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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거리 2마일 이상만 스쿨버스 제공

2012-03-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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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엠우드 팍 타운, 9월부터 시행

뉴저지 엠우드 팍 타운 학생들은 앞으로 스쿨버스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시 교육위원회는 27일 표결을 통해 기존 0.7마일 거리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스쿨버스를 통학거리가 2마일 이상인 학생에게만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시 교육위원회는 이 같은 감축을 통해 연간 30만 달러의 예산을 절약, 최소 5명의 교사를 더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방침이 정해지자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안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부모들은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 가기 위해 ‘루트 4’와 ‘루트 46’ 등 고속도로 주변을 지나야 한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스쿨버스의 현행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시 예산을 끌어오거나 학부모들에게 이용 요금을 걷는 방안이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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