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안좋은 “스키니진 안돼”
2012-03-24 (토)
커네티컷의 메리든 학군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스키니진과 레깅스 등 몸에 너무 달라붙는 복장 착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학군은 2005년부터 이미 주변의 주의를 뺏거나 학업에 방해되는 의복 착용을 금지시킨 바 있으며 시행 8년 만에 치마, 바지, 반바지, 드레스 등이 몸에 너무 딱 붙거나 속옷 또는 속살이 비치는 옷은 입을 수 없도록 새로운 규정을 추가한 것이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불필요한 항목을 추가해 오히려 학생들이 공부에 투자할 시간을 옷 갈아입는 시간에 뺏기게 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관련 방안의 최종 시행 여부는 4월에 실시되는 투표로 결정된다. <최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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