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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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불미스런 SNS 접촉 차단

2012-03-2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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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교육청, 내달 구체적 사항 공식발표 계획

뉴욕시가 교직원과 학생간의 불미스런 접촉을 사전에 차단하는 소셜 미디어 규정 마련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최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 부적절한 대화나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교사나 교직원이 자신의 명예를 손상시킬 만한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소셜 미디어 규정을 만들어 교사와 학생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불미스러운 일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충분한 검토를 거친 뒤 다음 달까지는 구체적인 규정을 공식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달리 월가 점령 시위 6개월을 맞아 최근 맨하탄 주코티팍에서 펼쳐진 시위 현장에는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로먼 슈스터먼이 ‘교사와 여제자의 사랑’을 합법화해 달라며 1인 시위를 펼쳐 시민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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