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시위에 한인*흑인 목회자도 동참

2012-03-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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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탈북자 강제송화 반대시위에 한인과 흑인 목회자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엘세리토의 시온장로교회(신태환 목사 시무)에서 15일 모임을 가진 한인과 흑인 목회자들은 오는 27일(화)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권욱순) 주최로 중국 영사관앞(1450 Laguna St. S.F.)에서 열리는 탈북자 강제송환 반대시위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한흑교회협의회(AAKAFC) 소속 목회자들은 이날 다가오는 4.29 20주년을 맞아 한,흑연합 예배관계를 논의하던중 신태환 목사로부터 “북한을 탈출한 북한동포들이 중국 정부의 강제 송환으로 고문과 투옥, 처형등 위험에 처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즉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한흑교협 코디 네이터인 벌리다 화이트 목사(오클랜드 샤일로 교회)는 “그 나라가 어디든 모든 인류의 권리인 인권 문제를 외면할수 없다”면서 “크리스찬들도 기도에 그치지 않고 긍휼한 마음으로 한인 형제자매와 함께 서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흑 목회자들은 별도의 시위를 계획하다가 한인들의 시위에 참여하기로 하고 이 내용을 전화로 권욱순 한인회장에게 알렸다. 권욱순 회장은 한인과 흑인 목회자등 종교계의 참여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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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열릴 탈북자 강제 송환 반대시위에 참가하기로 한 한,흑 목회자들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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