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과 예일대학이 각각 의학과 법학 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원에 선정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최우수 대학원’ 순위에서 의학 분야 1위는 하버드대학이, 법학 분야 1위는 예일대학이 각각 차지해 부동의 1위 자리를 굳혔다. 순위 정보는 의학, 법학은 물론 경영학, 공학, 교육학, 인문·사회과학 등 총 11개 분야별로 각 전공학과의 순위도 포함돼 있다.
■의학: 의학은 연구 분야에서 최고로 꼽힌 하버드대학과 더불어 기초치료 분야에서는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학이 1위에 올랐다. 연구 분야에서는 하버드대학에 이어 존스 합킨스 대학과 펜실베니아 대학이 공동 2위에, 스탠포드대학, UC 샌프란시스코 대학이 4, 5위에 올랐고 커네티컷의 예일대학과 뉴욕의 컬럼비아대학은 7위와 8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법학: 예일대학의 뒤를 이어 스탠포드대학과 하버드대학이 2, 3위에 올랐다. 상위 25위권에는 컬럼비아대학(4위), 뉴욕대학(6위), 코넬대학(14위) 등 뉴욕 일원 대학 3곳이 올랐다. 이외 포담 대학 29위, 예시바 대학 56위, 브루클린 법대 65위, 시튼홀 대학 69위, 세인트존스 대학 79위 등이었다.
■경영학: 지난해 단독 1위였던 스탠포드대학은 올해는 하버드대학과 또 다시 공동 1위에 올랐고 펜실베니아 대학이 2위, MIT, 노스 웨스턴 대학, 시카고 대학 등이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뉴욕 일원에서는 컬럼비아대학이 8위로 가장 높았고 뉴욕대학 11위, 코넬대학 16위였다.
■공학: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이 1위에, 스탠포드대학이 2위, UC 버클리 대학이 3위에 각각 올랐다. 뉴욕의 코넬대학은 10위, 컬럼비아 대학은 15위, 프린스턴대학 21위였다. 하버드 대학은 19위였다.
■기타: 미 전국 최고의 교육대학원은 밴더빌트 대학이 선정됐고, 사회학과는 UC 버클리, 사회복지는 앤아버 미시건 대학, 퍼블릭 어페어스는 뉴욕의 시라큐스 대학이, 미술은 예일대학이 최고로 꼽혔다. 전공학과별 자세한 순위는 웹사이트(www.USNews.com/education)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2013년도 최우수 대학원
순위 의학(연구 분야) 법학
1위 하버드 예일
2위 존스 합킨스/펜실베니아 스탠포드
3위 ------ 하버드
4위 스탠포드 컬럼비아
5위 UC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6위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뉴욕
7위 예일 UC 버클리/펜실베니아/버지니아
8위 컬럼비아 --------
9위 듀크 --------
10위 시카고/앤아버미시건/워싱턴 앤아버 미시건
※자료=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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