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회장 이호신)의 ‘2012 전국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4월21일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전국 34개 대회장에서 동부시간 기준 오후 2시에 일제히 치러지며 4~11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과학은 개인 또는 2~3명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자연과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미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할 한인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300여명이 참가했다.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소장 김종덕)가 공동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아이오와대학 수학교육과 박경미 조교수가 수학경시위원장을, 동 대학 과학교육과 박선혜 부교수가 과학경시위원장을 맡아 문제 출제를 담당한다. 또한 단순한 지식 측정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과 연관된 과학적 사고와 창의력 및 개혁적 해결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치러질 예정이다.

뉴욕과 뉴저지에서는 수학 대회만 치러지며 뉴욕은 버펄로-로체스터의 캐니시어스 칼리지에서, 뉴저지는 럿거스 대학에서 각각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4월13일 마감하며 경시대회 웹사이트(www.ksea.org/nmsc)에서 시험장소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문의: database@ksea.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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