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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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여대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 44년만에 처음으로 학비동결

2012-03-0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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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다수 재학하는 명문 사립여대인 매사추세츠 소재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학비인상을 동결 조치한다.

대학 이사회는 2012~13학년도에는 학비를 인상하지 않고 올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학비인상 동결 조치는 1968년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대학은 물가인상률을 초월한 학비인상으로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켜 대학진학의 꿈을 위협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의 올해 학년도 기준 연간 학비는 4만1,000달러를 웃돌고 있다.

전국사립대학협회는 마운트 홀리요크 칼리지 이외에도 커네티컷 굿윈 칼리지, 펜실베니아 윌슨 칼리지 등 현재까지 15개 사립대학이 학비인상 동결을, 뉴저지 시튼홀 대학을 비롯한 7개 대학은 학비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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