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동물원 명물 검은 코뿔소 사망
2012-03-01 (목) 12:00:00
샌프란시스코 동물원의 명물로 손꼽히던 검은 수컷 코뿔소 ‘진(Gene•사진)’이 41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29일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진의 신장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케냐에서 태어난 진은 7세가 되던 1978년 SF동물원으로 이사와 젠틀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관람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진은 동물원에 있으면서 암컷들과 함께 5마리의 새끼를 만들었으며 이중 3마리는 다른 동물원에서 지내고 있다.
진의 사육사인 줄리 맥길브레이씨는 “진의 별명은 ‘빅 도그(Big Dog)’였다”면서 “손이나 브러시로 몸을 쓰다듬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계자는 검은 코뿔소는 희소성 때문에 뿔을 노리는 밀렵꾼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