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미 대학생들의 서머 인턴 구직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올해 미국 기업체의 대학생 서머 인턴 채용률이 전년대비 8.5% 증가할 것이란 전망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협회 산하 280개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으로 기업들이 인턴 인력을 확대해 풀타임 직원 채용의 근간으로 삼으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또한 서머 인턴에 채용되는 대학생들에게는 시간당 평균 16달러21센트의 임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인턴 급여는 전년도 16달러68센트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NACE는 무급보다는 유급 인턴 경력이 졸업 후 보다 높은 초봉 등 한층 나은 조건의 일자리를 제안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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