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교육청, 84% 1~5순위 지망 학교 배정
올 가을 뉴욕시 특목고 및 일반고에 진학하는 예비입학생 가정에 이번 주 학교 배정 통보가 발송됐다.
뉴욕시 교육청은 올해 총 7만7,137명의 지원자 가운데 84%(6만4,561명)가 1~5순위 지망 학교에 배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중 5,997명은 시내 9개 특목고 합격자다. 1순위로 지망한 학교에 배정된 지원자는 49%(3만7,862명)였으며 1~3순위 지망학교 배정자는 74%(5만7,215명), 특목고를 포함해 12개 지망학교 중 한 곳에 배정된 지원자는 90%(6만9,746명)였다.
올해 처음으로 특목고와 일반고 통보를 함께 실시한 시교육청은 이번 1차 학교 배정 통보와 동시에 2차 고교 진학 입학신청서를 3월1일부터 접수 받는다.
2차 지원은 올해 가을 새로 문을 여는 소규모 신설고교 및 1차에서 입학정원이 미달된 기존 고등학교 등이 참여하며 1차 지원에서 입학할 학교를 이미 배정받는 학생들도 다시 지원할 수 있지만 2차에서 새로운 학교를 배정받으면 1차 배정된 학교에는 입학할 수 없게 된다.
신청서 및 입학생을 추가 모집하는 학교 명단은 재학 중인 중학교 가이던스 카운슬러나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를 참조하면 된다.
2차 지원접수 시작과 더불어 시교육청은 3월3일과 4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맨하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고등학교(122 Amsterdam Ave.·W. 65가와 66가 사이)에서 제2차 고교 진학 박람회도 무료 개최한다. 2차 지원서 접수는 3월15일 마감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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