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트리뷴 보도
▶ 행운 가져오는 상징, 전통약재 도움도 받아
베이지역 아시안 부부들의 ‘용띠 자녀 출산 붐’을 26일 오클랜드 트리뷴이 보도했다.
신문은 산호세 부시장 메디슨 뉴옌과 그녀의 남편 테리 트란이 얼마전 용띠 딸을 얻은 것처럼. 베이지역 아시안 부부들은 필사적으로 용띠 자녀를 낳으려 한다고 밝혔다.
아시안에게 용은 상서로운, 행운을 가져다는 상징으로 축복이고 특별한 운명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는 브랜든 리와 캐서린 시 부부도 용띠 베이비에 대한 일반적인 미신을 믿고 있다.
오클랜드 트리뷴은 아시안 커플들은 빠른 회임의 기회를 얻기 위해 전통약재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비싼 약재에 투자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에 거주하는 아시안 부모들이 그들 자녀의 임신을 위해 약재를 보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용의 해는 1월 23일부터 2013년 2월 10일까지로 용띠 자녀를 낳으려면 앞으로 채 3개월도 남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미국에 사는 아시안 커뮤니티들의 베이비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베이비 쓰나미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차이니스 프레스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에서만 1만명의 아이가 더 태어날 것이라 밝혔다.
서구에서 용은 때때로 악과 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시아에서 용은 파워, 강함, 행운을 대표하는 신화적 동물로 인식되어왔다. 또한 베트남신화에 따르면 베트남인들은 자신들을 용과 선녀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시험관아기와 대리모 출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LA회사는 지난 11월 이래 의뢰가 300% 증가했다. 용띠 베이비를 바라는 사람들의 의뢰로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뜻밖에도 의뢰인들은 미신을 덜 믿을 것 같은 의사, 변호사, 엔지니어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