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V 빈부격차 심화된다

2012-02-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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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테크 직업 찾기 쉽지만 일반직은 어려워

▶ SNS*앱 등 관련 사업 ‘붐’으로 부익부 빈익빈

경제 악화로 인한 직장 잡기가 실리콘벨리 하이테크 전문직보다 사무, 노동 등 일반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자 산호세 머큐리지에 따르면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테크놀로지 회사의 붐으로 하이테크 일자리는 늘고 있지만 이외의 직종은 감소하고 있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테크 직종의 평균 수입은 계속 오르고 있고 그 밖의 직종은 줄거나 제자리걸음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실리콘벨리의 하이테크 직종을 빼면 타 지역보다 실업률이 훨씬 심각할 것”이라며 “하이테크 직업은 증가하고 제조업 등은 중국 등 해외로 빠져나가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채용된 지 얼마 안 된 하이테크 기업의 직원들이 교통편의를 위해 회사 인근 주택을 구입, 부동산의 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의 예를 들어 이스트 팔로알토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트 팔로알토 거주민의 경우 연평균 수입이 1만8000달러인데 비해 실리콘벨리 직장인은 6만6,000달러에 달한다.
실업률도 17%로 지역 평균 8.3%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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