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부터 대통령봉사상 수여

2012-02-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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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밀알선교단’이 올해부터 소정의 자격을 갖춘 자원 봉사자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한다.
사랑의교실에서 장애 아동들을 돕는 일에 참여한 봉사자들 가운데 14세 이하는 봉사 시간이 50-74시간이면 동메달, 75-99시간 은메달, 100시간 이상은 금메달을 각각 받게 되며 15-25세는 100-174시간은 동메달, 175-249시간은 은메달, 250시간은 금메달을 받는다. 지금까지 모아둔 커뮤니티 서비스 시간도 유효하며 이번 봄 학기 봉사를 완료하면 총 68시간의 크레딧을 받는다. 그러나 올해 봉사 자격은 지난 25일 열린 자원 봉사자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만 주어진다.
이와 관련 워싱턴밀알은 25일 크리스틴 박 씨를 강사로 초청, 사랑의교실 교사와 봉사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자폐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실시했다. 단장 정택정 목사는 “장애아동을 도우러 왔던 학생들이 오히려 변화해 돌아가는 모습을 자주 본다”며 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가을학기 자원봉사자 교육은 9월1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워싱턴밀알선교단 사무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폐, 다운 증후군, 학습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배, 미술치료, 크래프트,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랑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볼티모어는 로럴침례교회(지준오 목사)에서, 락빌 지역은 워싱턴 밀알선교단 사무실에서, 버지니아는 와싱톤한인교회(김영봉 목사)에서 각각 열린다. 봄학기는 3월3일 개강해 6월29일까지 진행된다.
라이드와 식사로 섬기는 봉사자도 환영한다.
문의 (301)294-6342
이메일 milalusa@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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