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과 학부모, 6.25참전용사등 대거 참가 신청
중가주 다뉴바에서 오는 3월 3일(토) 열리는 3.1절 기념 퍼레이드에 북가주지역 한인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이정관)과 중가주 한인역사연구회(회장 차만재 교수) 공동주최로 92년만에 재현되는 3.1절 기념 퍼레이드에 상항지역 한인단체장을 비롯 학생과 학부모,6.25 참전용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참석함으로 2세들에게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내 공립학교내 한국어반 개설에 앞장서고 있는 한사모(한국사랑 모임)의 강상철 회장은 “다뉴바 3.1절 기념 퍼레이드에 한사모 학부모와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참가를 통해 이민 선조들의 역사를 되새길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퍼레이드에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기자단도 참가하여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려 2세들에게 정체성을 심어줄 계획으로 있다.
산호세 지역에서는 이번 다뉴바 행사에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북가주지회(회장 유재정) 회원 35명과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박창희)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유재정 회장은 “이민 초기 고단한 생활에도 한푼 두푼 독립금을 모아보낸 선조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후대에 길이 전하기 위한 일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상항지역 한인회 윌리엄 김 이사장은 “상항지역에서도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에 뜻있는 동포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 상항총영사관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3대를 운행한다. 3.1절 기념 퍼레이드 참가를 위해 버스를 타기 원할 경우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415)252-1346. 이스트베이 한사모 회장 강상철(925)705-8989. 산호세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408)247-0605.
<손수락 기자>
오는 3월 3일 다뉴바 3.1절 기념 퍼레이드에 참가할 한사모 회원과 학생들. 고성오광대 공연이 끝난 후 함께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