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음악단체의 롤모델로”

2012-02-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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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SA 황미라 신임회장

KAMSA(한미음악후원인협회)가 올 1월 황미라 신임회장을 선출하고 진전을 위한 체제 정립에 나섰다.
22일 본사를 방문한 황미라 신임회장은 “1세대 마지막 회장으로서 우리세대의 열정과 헌신이 젊은세대로 이어지도록 마무리하겠다”며 “KAMSA 선배들의 뜻을 전하고 후배 이사들이 그 뜻을 잘 받들어 이어갈 수 있도록 다음 회장단의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회장은 자녀 셋을 모두 KAMSA에서 키워낸 학부모로 KAMSA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여년간 이사로 재직하면서 KAMSA를 발전시킨 그는 “이곳에서 순수한 봉사정신을 배웠다”고 밝혔다.
KAMSA는 1989년 젊은 한인 음악인들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로 김기현, 김정빈, 박철 박사(의사)들이 설립했다. 20주년이 된 2009년 KAMSA는 금난새 지휘자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미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음악단체의 롤모델로 성장해왔다. 설립 이후 해마다 KAMSA 유스 심포니 오케스타 공연과 한인 음악도 후원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아일린 문 뉴욕 필하모니 수석 첼리스트, 캐서린 노 뉴욕 필하모니 바이올리스트도 KAMSA를 통해 데뷔한 대표 음악인이다.

황회장은 “KAMSA는 한인 음악도들의 교류를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차세대 리더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봉사하는 단체”라며 “재능있는 음악인을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매년 장래가 촉망되는 클래식 전공자의 음악회를 주최해오고 있다.
올해도 KAMSA는 조이스 양 피아노 독주회(3월 18일 오후 6시 디엔자칼리지 비주얼 퍼포밍 아트센터)와 청소년 교향악단 정기연주회(8월 25일 오후 8시 스탠포드대 딘켈스피엘 오디토리엄)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이사로 일하게 된 범수인씨는 “KAMSA는 한인에 대한 자부심이 커지는 단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회장은 “케이팝뿐 아니라 클래식 한류 붐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2012년KAMSA 신임회장단으로는 황미라 회장을 비롯해 이부현 총무, 민혜경 재무, 범수인, 이 케이시, 박수경, 신영선, 송정자씨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650)394-4181

<신영주 기자>


KAMSA 황미라 신임회장(왼쪽)과 범수인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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