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의 오심을 예비하라

2012-02-2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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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보면 언제 주님이 오실지 알 수 있다...
마지막 때에 이뤄지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고 예수 오심을 준비하는 성경 세미나가 28일(화)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미주 두란노 세미나팀이 주최하는 ‘이스라엘 성경 세미나’는 지난 20일 LA에서 먼저 열린 바 있으며 워싱턴에서는 김인식 목사(웨스트힐장로교회)와 송만석 장로(온누리교회)를 강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스라엘 입장에서 볼 때 이방인인 세상 교회들이 이 시대에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 민족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개입하고 도와야할 이유는 성경에 분명히 나와 있다. 모압 족속의 여인이었던 ‘룻’이 남편이 죽은 뒤에도 유대인 시어머니 ‘나오미’를 끝까지 따랐던 일은 이방인으로 구원을 얻게 된 교회가 신앙의 뿌리인 이스라엘을 향해 취해야할 태도라는 것. 이스라엘을 통해 신령한 것을 받았다면 모든 것을 잃고 돌아가는 나오미를 떠나지 않은 룻처럼 이 시대의 나오미인 이스라엘에게 구원자이신 예수를 전해야 한다는 것이 세미나에서 배우는 핵심 내용이다.
송만석 장로가 대표로 있는 ‘한-이 성경연구원(KIBI)’은 이스라엘 회복운동의 목표를 귀환하는 유대인들을 돕고 지원하는 일, 이스라엘 복음화를 이루는 일, 이스라엘의 많은 영적 유산들을 연구하고 배우는 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 장로는 “구약에서 하나님은 선택한 민족을 결코 버리지 않으셨다”면서 “결국 1948년 유대민족은 독립국가 ‘이스라엘’로 재탄생했으며 지금도 유대인 귀환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회복은 민족과 국가의 회복, 절기와 히브리어의 회복 외에 기독교회가 회복되는 것도 포함되는데 현지 선교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교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유대인 복음화는 크리스천의 최종 소망인 예수의 재림과 직결된다. 예수가 다시 오시기 전에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되어야 하고 마태복음 23장39절이 언급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남은 자가 돌아와 주를 찬송하는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고 성경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러한 일들을 위해 하나님은 교회와 믿는 자들에게 “너희는 빚진 자니…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다(롬 15:27)”고 가르친다.
세미나는 ▲유대인의 왕 예슈아 ▲축복의 근원 이스라엘 ▲이방인의 때가 찰 때까지 ▲이스라엘의 회복과 하나님의 열심 ▲다시 오시는 왕 예수님과 우리의 역할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인식 목사는 해외한인장로회 33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송정명 장로는 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
문의 (703)505-6298
kibiamerica@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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