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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성범죄 뿌리 뽑겠다.

2012-02-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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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캇 시교육감, 인사기록 조사 범죄여부 추적

뉴욕시 교육청이 최근 시내 공립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직원들의 성범죄가 잇따르자 이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나섰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은 최근 각 가정에 발송한 가정통신문에서 시내 모든 공립학교 교장 및 시교육청 인사기록과가 모든 교직원의 부적절한 행위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2000년도까지 10년간 발생한 모든 교내 교직원 성범죄 사례를 재검토하고 문제를 일으킨 뒤 다른 학교로 전근한 교직원들의 추가 범죄 여부 등을 추적해 사례별로 별도의 추가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각 학교 교장들은 새로운 교직원을 채용할 때 이전에 근무한 학교 교장에게 미리 연락해 관련정보를 주고받을 것도 함께 권장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교직원 성범죄 사건 가운데 퀸즈 레고팍 소재 PS 174 초등학교에서 적발된 컴퓨터 교사가 과거 다른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부적절한 행위로 쫓겨났음에도 불구하고 현 학교에서는 과거 기록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데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2000년도 이후 현재까지 최고 1,000여건의 교직원 성범죄 자료를 추적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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