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학부생 입학심사와 관련해 차별 논란이 일었던 하버드대학<본보 2월3일자 A2면>에 대한 연방 교육당국의 조사가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됐다.

연방교육부는 아시아계 출신이란 이유로 입학을 거부당했다고 주장한 인도계 학생이 진정 접수를 철회함에 따라 최근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일한 학생이 프린스턴대학을 상대로 사실 규명을 요구하며 제기한 진정은 과거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가 확인된 만큼 현재 연방교육부 인권국(OCR)의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정을 제기했던 해당 학생이 철회를 결정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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