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선교 정보 총망라”
2012-02-17 (금) 12:00:00
어린이전도협회(CEF)가 3월17일(토) 알렉산드리아 갈보리로드침례교회에서 ‘2012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를 연다.
‘어린이들에게 성경적 세계관 심어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어린이 전도 방법, 어린이 특성 연구, 하나님의 말씀 교습 방법, 도움이 되는 수업, 어린이 제자훈련, 위기에 처한 어린이, 어린이들의 영적 변화를 위한 교육 등 20개 워크샵을 통해 어린이 전도 및 훈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대상은 교사, 어린이 사역자, 학부모.
CEF의 북버지니아 디렉터를 맡고 있는 황의정 선교사는 “성경은 ‘너희 마음에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고 명령한다”며 “어린이들에게 굳건한 성경적 원칙과 믿음의 기초를 세워주고 세상에 대처하기 위한 가치관을 심어주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7명의 CEF 사역자들과 어린이 전문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와 영어와 한국어로 강의하며 모든 워크샵과 세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점심 식사를 제공받기 원하면 온라인으로 등록할 때 1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수표에는 수신자란에 ‘CRBC’라고 쓰면 된다.
접수는 인터넷(www.soncatchers.org)으로 3월13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문의는 CEF 북버지니아 지부 홈페이지(www.cefnova.org)나 전화로 해야 한다.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목적으로 1937년 설립된 CEF는 어린이 전도, 제자 양육, 교사 양육 등 세 가지 사역에 주력하고 있는데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에는 ‘굿뉴스 클럽(Good Nes Club’과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한달 동안 매주 5일씩 만나는 ‘5데이 클럽’이 있다. 굿뉴스 클럽은 원래 헌신된 가정에서 아이들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나 북버지니아 지부는 각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2001년 대법원이 공립학교에서도 성경을 가르칠 수 있다고 판결함으로써 가능해졌다.
‘5데이 클럽’은 보통 중고등 학생이 미리 교사로 훈련을 받고 아이들을 섬기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제자 양육 프로그램으로는 ‘Mail Box Club’, ‘Wonder Devotional Book’ 등이 있고 교사 육성 프로그램에는 리버티 신학교와 협력해 운영하는 교사양육프로그램, 주일학교 교사들을 위한 ‘Super Seminars’ 등이 있다.
문의 (703)641-9201, 268-8135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