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차이나 타운 `음력설 퍼레이드`

2012-02-1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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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명 거리행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서 11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음력설 축하 퍼레이드가 열렸다.

2번가와 마켓스트릿에서 화려한 폭죽이 터지면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마칭 밴드와 거리행진이 동시에 펼쳐졌다.

이번 퍼레이드를 기획한 베러리 리 씨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12동물 중 가장 강한 ‘용’의 등장”이라며 “중국전통의상을 입고 스마일페이스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리본 춤사위도 기대하라”고 말했다.


리 씨는 “특히 차이니즈 아메리칸 최초로 SF시장 자리에 오른 에드 리 시장이 자랑스럽다”면서 “베이지역과 샌프란시스코에 중국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86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 매년 펼쳐지고 있는 SF 중국음력설 퍼레이드는 수백만 관중을 불러 모으는 베이지역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편 도시민 30%가 아시안으로 구성된 샌프란시스코에 형성된 차이나타운은 아시아를 제외한 중국인 거리 중 최대 규모로 약 4만 명의 중국인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


“어디서 나타난 용일까?” 11일 중국 음력설 행사가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SF시청 앞에 붉은 용이 한밤의 불을 밝혔다. 하늘과 땅, 우주 만물을 아우르며 행운을 가져다주는 중국 전통문화의 상징인 용의 위상이 장엄하게 느껴진다. 시청앞을 오가는 행인들이 용의 권력과 성공, 행운, 열정, 에너지, 힘, 카리스마 기운이 올 한해 넘치기를 기원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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