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육적 은총 가득하길”
2012-02-07 (화) 12:00:00
메릴랜드 온리에 위치한 워싱턴 한인천주교회(박용일 주임신부)가 지난 3일 성 블라시오 주교 순교 기념일을 맞아 기념 미사와 목 축성 예절을 거행했다.
목 축성 예절은 두터운 외투와 머플러를 착용하지 않고 목에 댈 수 있는 Y자 모양의 축성된 초로 목을 축복하는 예식으로, 박 신부는 예식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허락하는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강복을 청했다. 박 신부는 “생명과 관련된 신체의 중요한 구조인 목 뿐만 아니라 이 축복으로 ‘나’라는 개개인의 영육적 치유의 믿음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