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메다 컬리지가 이스트베이 커뮤니티컬리지 중 최초로 LGBT(레즈비언ㆍ게이ㆍ양성애자ㆍ성전환자) 코스 개설방침을 밝혔다.
레베카 케니 부총장은 “교내 LGBT 커뮤니티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동성애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다루는 ‘LGBT연구의 이해’가 첫 과목으로 개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생물학, 보건학, 문학, 정치과학, 사회학 등도 포함된다.
‘LGBT연구의 이해’과목을 맡게 된 랜디 코너 교수는 “이 과목은 인문학과 필수과목으로 3학점”이라며 “동성애 관련 연구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모든 학제에 걸쳐 알아야 하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수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해당전공은 교육부의 전공과목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승인이 나면 2012년 가을학기부터 수강을 인정받게 된다.
현재 LGBT전공을 4년 주 전공으로 제공하는 대학교는 전국에서 샌디에이고 주립대, 호바트 앤 윌리엄 스미스 컬리지 뉴욕뿐이다. UC버클리와 SF주립대는 부전공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이 같은 LGBT 전공개설 움직임은 커뮤니티컬리지에서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F시티컬리지는 가주 지역 최초로 LGBT전공을 승인받았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