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보험 저소득층에게 혜택``

2012-01-30 (월) 12:00:00
크게 작게

▶ KCHS 무료 유방암 검진, 오클랜드 서밋 알타베이츠 병원서 실시

▶ 2주전 사전예약 필수

한인건강서비스(KCHS)가 매달 실시하는 무료 유방암 검진이 2012년 첫번째로 실시됐다.

지난 28일 오클랜드 서밋 알타베이츠 병원에서 실시된 이번 검진에는 총 15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도 한인 소셜워커인 클라라송, 윤영주, 이지원씨를 비롯해 이서연 김수이(UC버클리 통역모임 VHIO소속 학생) 멜라니 프레즈 씨 등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검진자의 신청서 작업을 돕고, 알기듣기 힘든 의료영어를 통역해주고, 검진과정마다 진행에 도움을 주었다.

무료 유방암 검진은 무보험자나4인 가족 기준 월소득이 3,8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클라라 송 자원봉사자는 “2006년부터 시작한 유방암 검진으로 총8명이 무료 수술까지 마쳤다”며 “유방암 스크린 후 이상이 발견되면 화상검사(diagnostic),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를 거쳐 수술에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보험이 없어 검사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 검진자는 “한국에 갔던 친구가 종합검진했다가 유방암 초기인 것으로 발견돼 수술하고 키모치료를 받고 있다”며 “한국에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무료로 검진을 받게 돼 좋다”고 말했다.

이날 검진은 너스 프렉티셔너와의 면담을 통한 문진을 시작으로 의사의 직접 검진후 X레이를 다각도로 촬영하게 된다.

클라라 송 자원봉사자는 “40세가 넘으면 매년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30세 이상은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연 UC버클리(생물학) 학생은 “자원봉사를 하면서 의료체계를 파악하게 되고 영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돕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CHS의 2012년 유방암 검진 스케줄은 2월25일, 3월31일, 6월23일, 7월28일, 10월27일이며 2주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한번 유방암 검진을 받게된 40세 이상자는 매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클라라 송(510)780-6083, 최한나(510)207-4030

<신영주 기자>


KCHS의 유방암 검진 자원봉사자인 윤영주, 김수이, 이서연, 이지원, 클라라 송, 멜라니 로레즈(왼쪽부터)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