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으로 복권 산다

2012-01-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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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노이주, 빠르면 올 봄부터 시행

일리노이주가 빠르면 올 봄부터 온라인에서의 복권 판매를 허용한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팻 퀸 일리노이주지사는 최근 다운타운 톰슨 주청사에서 열린 유대인 축제 하누카에 참석한 자리에서 올해 1/4분기 중 인터넷을 이용한 복권구입이 가능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연방법무부가 최근, 일리노이주와 뉴욕주가 온라인 복권판매가 1961년 스포츠 도박 규제를 목적으로 마련된 연방 와이어 액트와 2006년 입법화된 불법인터넷 도박 단속 법안에 저촉되는지를 묻는 요청서에 대해 일반 도박과 복권은 적용대상이 아니라고 최종 의견을 내놓은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일리노이주는 도로건설법안에 포함된 온라인 복권판매법안을 이미 주의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주복권국은 온라인 복권 판매를 위한 시스템 준비를 이미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의 복권 구입 제한 및 일부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4개월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복권판매가 시행되면 일리노이주내 복권판매액은 현재보다 1억5,200만달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존 쿨러튼 주상원의장(민주, 시카고)은 연방법무부의 최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일각에서 온라인 복권 판매가 시행되면 주유소나 편의점 등의 복권판매량이 크게 감소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인터넷 이용이 어려워 구매하기 어려운 고객들은 여전히 직접 방문 구매를 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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