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기운’ 힘찬 한해 기원!
2012-01-01 (일) 12:00:00
▶ 한인회•평통 공동주최 임진년 첫날 해돋이 행사
미시간 호변에서 열린 임진년 새해 해돋이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힘찬 새해를 다짐하고 있다.
2012년 임진년 새해 첫날 200여명의 한인들이 포스터길 미시간 호변에서 개최된 한인회•평통 공동주최 해돋이 행사에 참석, 용의 기운처럼 힘찬 한해가 되길 기원했다.
이날 오전 5시30분쯤부터 호변에 모이기 시작한 한인들은 비바람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담소나 운동을 하며 여명이 밝아오기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주최측에서는 기념품 머그컵에 어묵탕을 담아 참가한 한인들과 함께 나눴으며,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신명풍물패가 흥겨운 사물놀이 가락으로 흥을 돋웠다. 한인들을 저마다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며 새해 첫 일출을 기다렸으나 날씨가 흐려 기대했던 붉은 해는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60년 만에 다가온 흑룡의 해인만큼 한층 더 도약하고 비상하는 희망의 2012년이 되길 희망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평통의 토니 김 대변인은 "임진년 새해에는 시카고 한인 동포 모두가 뜻을 이루고 바라는 바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는 진안순 회장의 덕담을 대독했다.
한편 이날 해돋이 행사는 한인회와 평통이 공동 주최해 예년보다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했으며, 블루스타러너스클럽(회장 김평순)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또한 평통 봉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리마을식당 김희웅 대표는 이날 오전 자비를 들여 우리마을식당을 찾은 한인 500여명에게도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