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인종 맛집 블로거 초청

2011-12-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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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총영사관, 13일 한식 맛 체험행사 열어

타인종 맛집 블로거 초청

한식 맟 체험행사에 참석한 블로거들이 제공된 음식을 사진촬영하고 있다.

시카고 총영사관이 시카고지역 맛집 블로거 및 한식 관련 SNS 동호회 회원들을 초청해 한식 맛 체험 행사를 열었다.
지난 13일 시카고시내 밥앤그릴 식당에서 총영사관 주최, 이게이트 마케팅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30여명의 타인종 블로거들과 한식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해 퓨전 한식 등을 직접 맛보고 쉐프에게 조리법을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시식에 앞서 진행된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전통 막걸리와 함께 소주 칵테일이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의 주요 메뉴는 에피타이저로 ‘필리 불고기 에그롤’, ‘베이컨 떡 꼬지’, ‘점보 럼프 크랩 케익’, ‘김치 리조또’가 준비됐으며, 메인 메뉴로 ‘돼지고기를 곁들인 쌈’과 ‘김치 버거 & 김치 프라이즈’가 제공됐다. 또한 후식으로는 ‘매실차’와 ‘바람떡’을 내놓아 타인종 참석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다. 특히 맛집을 전문적으로 찾아다니며 블로그를 비롯 각종 SNS에 평가와 함께 비평을 전문적으로 하는 블로거들이 대거 참석한 까닭에 음식이 제공되자 입으로 바로 가져가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고 냄새를 맡는 등 오감을 총 동원해 음식을 평가하는 모습이 이채로왔다.
맛집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아 탠씨는 “김치버거와 쌈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감칠맛 나는 고기와 김치가 곁들여져 느끼함을 없애고 알싸한 매운맛으로 맛이 배가된 것 같다”고 평했다. 총영사관의 이진현 문화담당 영사는 “이 식당의 윌리엄 송 주방장이 새롭게 개발한 퓨전 한식을 통해 한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계적인 음식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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