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표기…역사•법적 정당
2011-12-14 (수) 12:00:00
▶ 한인회•독도연대, 동해표기관철 NGO 전략회의
동해표기 관철 NGO 전략회의에서 동해포럼 김신 위원장이 동해표기의 역사적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OU를 체결한 시카고 한인회와 한국의 독도수호국제연대는 지난 9일 노스브룩 타운내 힐튼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녜국제수로국(IHO) 총회 동해표기 관철 NGO 전략회의’를 열고 동해병기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김종갑 한인회장 인사말, 독도연대 고창근 집행위원장 인사말, 동해포럼 김신 위원장의 주제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신 위원장은 “일부에서는 동해표기가 역사적, 법적으로 증빙이 되느냐는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볼 때 삼국사기, 광개토대왕비, 동서양의 여러 고지도 등을 살펴보면 이미 동해로 표기가 되어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내에서 동해표기와 관련해 대학 교수들이 서명운동을 벌인 적은 있었으나 해외에서는 시카고 한인사회가 최초다. 특히 미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고려할 때 미국내 한인들이 동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현지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IHO 총회가 열리는 내년 4월전까지 동해병기 운동에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근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이 할 수 없는 일을 시카고 한인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주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