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하며 즐거운 시간
2011-12-07 (수) 12:00:00
영남향우회 주최 ‘영남인의 밤 디너쇼’에서 모창가수 나운하씨가 열창하고 있다.
영남향우회가 지난 4일 스코키 타운내 할리데이인호텔에서 모창가수인 나운하씨를 초청해 디너쇼 형식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총회 및 영남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영남향우회 회원들과 일반 한인들이 참석해 모처럼만에 고향 생각과 추억에 젖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정열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식전행사에서는 영남향우회 김시현 회장과 공길용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김종갑 한인회장과 송필각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백경환 향우회 선관위원장이 결산보고와 사업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시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으며 향후 향우회 사무실 운영 및 경상북도와의 고향방문 프로그램 사업구상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또한 후원사인 마제스틱 카지노의 제이슨 그레고리 마케팅 부사장, 송필각 부의장, 지니코퍼레이션 진안순 회장, 우리마을식당 김희웅 대표에게 각각 감사장이 수여됐다. 2부 순서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창가수 나운하(본명 박승창)의 디너쇼가 펼쳐졌다. 그는 영영, 잡초, 고향역, 갈무리 외 총 36곡의 나훈아 모창과 본인의 새 앨범에 실린 신곡 엄지, 모국 등을 열창했다. 나운하씨는 75년 오아시스레코드사의 ‘옛시절 옛친구’로 가수에 데뷔해, SBS, KBS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영화와 광고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우회 김시현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고 회원 및 시카고 한인들이 하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디너쇼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차기 회장으로 연임이 결정된 만큼 영남향우회를 동포사회에서 성공적이고 모범적으로 화합하는 단체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