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어패스중학교 교장 사임

2011-11-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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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희롱혐의 기소 물의

2년전 22세 여성에게 성적인 내용의 문자 등을 수차례 보냈다 성희롱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인정한 바 있는 디어패스중학교의 존 스테인너트 교장이 최근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언론에 보도되는 등 파문이 일면서 지난 20일 사임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테인너트 교장은 2009년 당시 레익포리스트 경찰서의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던 22세 여성에게 자신의 성기를 찍은 사진과 성적인 표현이 담긴 문자 등을 셀폰과 인터넷 등을 통해 수차례에 보냈다. 이에 여성은 관할 거니경찰서에 신고했고 스테인너트는 성희롱혐의로 정식 기소됐으며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이같은 사실이 지난주 트리뷴 등 언론에 뒤늦게 보도되면서 학부모들이 스테인너트의 사임을 요구하는 등 파문이 커지자 스테인너트는 결국 사임하게 된 것이다.
특히 디어패스중학교가 속해 있는 레익포리스트 67학군의 해리 그리피스 교육감이 당시 스테인너트의 이같은 행각을 알았음에도 가벼운 징계만 내리고 지금까지 교장직을 유지하게 했다는 사실이 아울러 드러나자 학부모들은 그리피스도 책임이 있다며 사임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리피스 교육감은 “자신도 자세한 내용은 최근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면서 사임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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