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2011-11-1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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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향우회, 쉐리단길 검정아파트 연장자 위문

“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호남향우회 나광림 회장이 검정아파트 거주 연장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미중서부호남향우회 임원진들이 미 최대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지난 16일 오후 한인 연장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시내 쉐리단길의 검정아파트(4645 N. Sheridan Ave)를 방문, 식사를 대접하고 노래자랑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호남향우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검정아파트에 거주하는 연장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오 차기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유재오 차기회장의 행사취지 안내와 참가 임원진 소개와 더불어 나광림 회장, 홍병길 이사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호남향우회 임원진들은 불고기와 잡채, 된장국 등으로 준비한 저녁식사를 연장자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어진 2부순서에서는 향우회 임원진들과 연장자들이 한데 어울려 노래 및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호남향우회 나광림 회장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며 한인사회의 연장자들을 공경하고 모시는 효 사상 고취가 바로 우리 향우회의 중점사업중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진정희 할머니는 "올들어 가장 기분이 좋은 날이다. 소중한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눠주신 호남향우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입주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12월 18일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며, 원로회원들과 병중에 있는 선배회원들을 찾아 위로할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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