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L 운전면허인정 시기상조”
2011-11-16 (수) 12:00:00
▶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아시안 자문위와의 회동서 밝혀
제시 화이트(연단 좌측 세 번째) 주총무처 장관이 아시안자문위원 및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시 화이트 IL 주총무처 장관이 한국과 일리노이주간의 운전면허 상호인정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화이트 총무처장관은 아시안 자문위원회가 지난 15일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 야미식당에서 마련한 주민들과의 회동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 등 14개 아시안 국가 출신 자문위원 50여명과 일반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만남은 만찬과 함께 이진 아시안 자문위 위원장의 인사말, 화이트 장관의 약력보고, 행사취지 설명, 건의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화이트 장관과 실무자들은 이날 식사시간에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지를 받아 선별한 질문, 건의에 대해 답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총무처 운전면허 갱신 출장서비스 확대 ▲총무처 업무에 대한 국가별 통역 및 번역 서비스 확대 ▲차량 스티커 갱신 관련, 체크 발송후 정해진 기간내에 스티커가 도착하지 않아 과태료를 납부하는 경우가 있으니 업무처리에 신경을 써줄 것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화이트 장관은 “담당업무 부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화이트장관은 한인 자문위원단에서 제출한 ‘한국과 일리노이주간의 운전면호 상호인정 촉구’에 대해서는 “지난 6월말 한국 총영사관 담당자들과 만나 이미 논의를 했고, 당시 즉각적인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주정부에서 타 국가와 운전면허 상호인정을 협약한 전례가 없고, 현행법 및 안전과 관련해 일리노이주에서 운전면허 필기, 실기시험 없이 면허를 발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다시말해 법 적용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