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학생도 동해병기서명 동참

2011-11-1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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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13일 중서부한인학생회연합과 간담회

대학생도 동해병기서명 동참

한인회와 중서부한인학생회 연합 관계자들이 동해병기서명운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에서부터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동해병기청원서명운동에 중서부지역 한인 유학생들과 1.5~2세 동포학생들도 동참한다.
한인회는 지난 13일 한인회관에서 ‘중서부 한인학생회연합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서명운동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서명운동을 위해 조직된 한시단체인 중서부한인학생회연합의 박운영 회장과 노스웨스턴대 한인학생회 김태원 회장•이성찬 부회장•윤수진 총무, UIC 구제찬 회장•배민경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학생회연합측은 2012년 1월말까지 한인 및 타인종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인 후 서명지를 한인회로 전달하게 된다. 서명지엔 녜년 4월 국제수로기구(IHO)가 총회에서 동해 병기 문제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동해라는 명칭이 빠지게 되면 종국적으로 독도를 둘러싼 외교 전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질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스웨스턴 한인학생회는 서명운동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가수 김장훈씨 등 한국내 인사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박운영 회장은 “특히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일본해를 지지하고 나서는 바람에 한국으로서는 상당히 불리한 위치에 있다. 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시카고 한인회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 동해병기운동이 원활하게 전개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교계에 이어 대학생들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문제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11월 28일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IL, 공화)을 초청해 서명운동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12월 9일엔 독도수호연대와 MOU를 체결한다. 2012년 1월말까지 모아진 서명지는 IHO발송에 앞서 2012년 2월 17일쯤(잠정) 한인인구가 1만명 이상되는 미전역의 한인회장들이 시카고에 집결해 발신인 난에 모두 서명을 할 예정이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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