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 인류에 선포하는 ‘성탄축하 찬양예배’가 내달 4일(일) 저녁 6시에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가 참여하는 성탄축하 음악회는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워싱턴 지역 소수민족 교회나 단체들이 함께 하는 다문화 행사가 될 전망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10일 참가 교회 대표자들과 준비모임을 갖고 진행 방식 및 프로그램 제작에 필요한 정보들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까지 참가가 확정된 교회 및 단체는 모두 14팀. 한인 교계에서는 센터빌한인장로교회(차용호 목사), 워싱턴동산교회(김범수 목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A·B, 메시야장로교회(한세영 목사), 페어팩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 올네이션스교회(홍원기 목사), 해오름교회(최순철 목사) 등이며 장로성가단과 그레이스사모중창단 등 중창팀도 합류했다.
타인종 출연팀으로는 히스패닉 교회, 아랍인 교회, 인도네시아인 교회, 나이지리아인 교회 등이 있다.
한편 협의회는 행사용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각 출연팀과 교회, 또는 단체를 소개하는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제출해야 할 것들은 담임 목사 성탄축하 메시지(1분) 및 사진, 찬양대 사진, 교회 소개글(250자 미만), 참가신청서, 참가비 300달러. 체크 수신처는 CKCGW.
한편 주최 측은 17일(목)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 행사장인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견학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지휘자, 또는 각 단체 대표자들의 참석을 요망하고 있다.
재정이사회 모임은 18일(금) 저녁 7시 팰리스 식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문의 (703)581-9235
차용호 목사
chayongho@hotmail.com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