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고 김경옥 추모 및 저서 출판기념예배에서 문화회관 함성택 고문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가족>
저술가이자 시인이며, 연기자, 연출가, 연극평론가로서 다양한 삶을 살다 간 고 김경옥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고 김경옥 추모 및 ‘지조를 지킨 지도자들’ 출판기념예배·유품전시회가 6일 윌링 소재 시카고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문화회관 고문인 함성택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 김영동 부목사가 인도한 추모 예배, 강성영 전 문인회장의 고인 약력 소개, 명계웅 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이태영 메트로폴리탄은행그룹 수석부행장의 ‘내가 본 김경옥 선생’을 주제로 한 회고사, 고 김경옥 선생의 손자인 김세찬씨의 유가족 대표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인의 미망인인 김혜경씨는 “‘지조를 지킨 지도자들’은 남강 이승훈, 백범 김구, 고당 조만식, 월남 이상재, 도산 안창호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애국자들을 중심으로 엮은 실명 소설이다. 고인의 1주기를 맞아 생전 활동과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품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며, 그 후 고인의 유품은 모두 한국 국립예술자료원에서 영구 전시된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