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틀렛서 화물열차 탈선, 화재

2011-11-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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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라 통근열차 운행중단으로 승객들 큰 불편

바틀렛서 화물열차 탈선, 화재

일리노이주 바틀렛 타운내 화물열차 탈선사고 현장.

시카고시 서부 서버브에서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 이 지역을 지나는 통근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바틀렛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화물열차 12칸이 철로를 이탈했고 이 가운데 3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다행히 부상자 보고는 없다"고 전했다. 사고로 인해 철도는 물론 인근 도로가 차단되고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유해 가스에 대한 우려로 헬기를 비롯한 취재진 접근도 잠정 금지됐다. 사고 열차는 캐나다 철도청 소속으로 황산제일철, 수산화나트륨액, 유기산 등 위험한 화학물질을 운반 중이었다. 그러나 불이 붙은 화물칸에는 파이버보드(fiberboard)와 폐기 금속이 실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다운타운과 서버브를 잇는 통근열차 시스템 메트라 대변인은 이 지역 열차운행이 4일 이후에나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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