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 주최, ‘재외동포 참정권 공개 토론회’
공개 토론회에서 김문배 시카고재외선관위원장(앉은 줄 좌측 두 번째)가 참정권이 실시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외동포 참정권은 해외 한인들의 권익을 높일 수 있는 스스로의 권리인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반드시 참여하자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는 1일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에서 재외국민 선거 홍보방안, 투표 참여시 불편 해소 방안, 국적 상실자의 투표 문제 등을 주제로 ‘재외동포 참정권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갑 한인회장, 김문배 시카고재외선관위 위원장, 김용헌 미래희망포럼 중부지역 부대표, 전명희 전 여성회장, 김훈태 전 노스웨스턴대 정치학과 강사, 이대범 민주한인시카고연합 회장, 김정현씨(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원생), 래리 윤 JC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한인사회는 한국의 정치를 돕는 단체는 아니기 때문에 한인회가 직접적으로 나서서 홍보활동을 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참정권은 우리에게 주어진 권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부대표는 “재외동포들을 위한 투표방식을 놓고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많다.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불편한 점을 해소해달라고 요구하는 것 보다는 우선은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불편한 점은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명희 전 여성회장은 “시카고에 여성 인구를 7만 정도로 보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특히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배 선관위원장은 “재외국민참정권은 미국, 캐나다, 일본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스스로 헌법소원을 제기해 얻어낸 성과다. 동포들 스스로가 얻어낸 참정권을 동포들이 외면해서야 되겠느냐”며 “많은 분들이 투표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외국민 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실시된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