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전역 한인회장들 연합 모색

2011-11-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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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표기, 참정권등 공조”

▶ 미주총련 소송 파행 속 새 연합체 결성여부 주목

LA와 뉴욕, 시카고 등 미국내 7개 주요 지역 현직 한인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해표기 운동 등 연합활동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련)가 올 들어 회장선거를 둘러싼 소송과 파행으로 활동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주요 대도시 지역 한인회장들이 별도의 모임을 갖고 공동 행동에 나서는 것이어서 새로운 한인회 연합체가 시도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카고, LA, 뉴욕, 버지니아, 타코마, 뉴잉글랜드, 뉴저지 한인회장 등 7명은 오는 4일부터 2박3일 동안 맨해턴 한인타운 인근 뉴욕 한인회관에서 ‘주요 도시 한인회장 연합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외선거 시행 관련 한인회 협조 ▲동해 표기 및 독도 지키기 공동행동 ▲주요 도시 한인회 교류협력 강화 등이 주요 의제로 설정됐다.
김종갑 시카고 한인회장은 “동해병기 운동이 시카고에서 맨 처음 시작됐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모임에서 다시한번 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전국 한인들은 물론 현지인들 역시 이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은 “미국내 주요 도시의 현직 회장들이 같은 목소리로 연합하면 미주 한인사회 단합과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진·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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