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항공 직원 경상
2011-11-01 (화) 12:00:00
오헤어공항에서 1일, 하역중 배터리가 터지는 바람에 직원 1명이 부상당하고 다른 직원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헤어공항 1번 여객터미널 수화물 처리소에서 근무하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화물담당 직원이 컨테이너에 적재돼 있던 배터리 박스를 옮기던 중 갑자기 배터리가 폭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직원은 팔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발생직후 소방당국은 1번 터미널 일대를 위험상황으로 설정, 경고함으로써 일부 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국은 단순 배터리 폭발로 규명되자 위험상황을 해제, 1번 터미널은 정상화됐다. 그러나 1번 터미널이 수시간동안 통제되면서 유나이티드여객기 십여편의 착륙이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시카고 항공국 등 당국은 현재 정확한 배터리 폭발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