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호시설 확충에 주력”

2011-10-23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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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핫라인, 창립 21주년 기념행사

“보호시설 확충에 주력”

여성핫라인 2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영주 사무국장이 향후 계획을 전하고 있다.

가정폭력 희생자들을 위한 상담 및 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여성핫라인이 향후 희생자들이 머물 수 있는 보호시설(shelter)을 더욱 늘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여성핫라인은 20일 스코키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기금 모금을 겸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꿈꾸는 아이들’의 풍물놀이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안젤라 서 이사장 환영사, 지영주 사무국장의 단체 경과보고 및 계획 발표, 봉사상 시상(김진방, 한인전문직여성협회, IL가정폭력 퇴치연합단체), 가정폭력 전문기관인 APIIDV 베키 마사키 부사무국장의 기조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영주 사무국장은 “현재 보호시설을 신청하는 분들 중 75%는 부득이하게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부족하다. 따라서 앞으로 시설확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재단의 도움으로 앞으로 2년간, 여성핫라인에서 신규 기부자들을 확보할 경우 그 기부자들이 낸 금액과 같은 액수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 총 2만달러 한도내에 진행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안젤라 서 이사장은 “지난 21년 동안 여성핫라인은 많은 여성들이 폭력이라는 좌절과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길을 함께 했다. ‘폭력없는 가정이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이 우리 한인사회에 보편적인 가치로 자리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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