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돕고 포도도 먹고…일거양득

2011-10-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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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레이 한인회, 기금마련 포도판매 대성공

▶ 문회장 ``관심과 협조해 준 한인동포에 감사``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문순찬)가 운영기금마련을 위해 실시한 한국 품종 포도 판매가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일 문순찬 회장을 비롯한 이응찬 이사장, 조성규 이사, 조성자 여성부장은 포도 판매 행사를 위해 포도 생산지인 프레즈노 라필비아를 직접 방문하여 당일 수확한 신선한 포도를 한인회로 운반해 판매했다.

올해로 3년째 계속 진행하고 있는 한인회 운영기금마련 한국품종 포도 판매는 총 350박스를 운반해 판매했는데 몬트레이 지역 한인들과 지역 교회들의 협조로 인해 순식간에 모두 팔려나갔다.


한국에서 몬트레이에 거주하는 딸집을 방문한 한 할머니는 ”미국에서 오렌지, 망고 빼고는 맛있는 과일을 먹어 본적이 없는데, 한인회에서 판매한 포도를 먹어보니 한국에서 먹었던 포도보다 더 맛있다”고 말했다.

문순찬 회장은 "한인회 운영기금마련 포도판매 행사는 한인회가 새로운 장소로 이전한 뒤 실시하는 첫 행사임에도 한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포도가 절찬리에 판매되었다"면서 "한인들의 성원이 큰 만큼 한인회 앞날도 더욱 밝을 것 같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응찬 이사장도 "포도 판매는 이제 한인회의 연례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혔다"면서 "포도판매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있을 지역주민을 위한 송년 잔치와 문화잔치 등의 운영 기금으로 사용되기에 내년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몬트레이 한인회에서 판매한 포도는 라필비아에서 직접 수확한 신선하고 과육도 부드러운 것은 물론 당도 높은 한국 품종 포도(일명 안양포도)를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한인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경 기자>


몬트레이 한인회가 운영기금마련을 위해 마련한 포도판매 행사가 성공리에 끝났다. 생산지에서 바로 수확하여 가져온 신선하고 당도 높은 포도를 지역 동포들에게 판매하기 위해 수고한 문순찬 회장(뒷줄 왼쪽)과 한인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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