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복지회 연례건강진단…400여명 방문
복지회 연례 건강검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혈압측정을 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연례건강진단이 지난 1일 스웨디시 커버넌트병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인사회복지회·스웨디시 커버넌트병원·라디오코리아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이 방문해 치과, 소아과, 내과, 안과, 앨러지과, 가정의, 재활의학/통증진료, 소화기관/간질환, 발, 척추신경, 한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검진을 받았다. 혈압, 약식 골다공증, 혈담검사, 녹내장 검사 등의 무료 검사에서부터 종합 혈액, 혈당정밀 검사, 갑상선, 자궁경부암, 유방암, 정밀 골다공증, 흉곽 엑스레이, 다리 말초 동맥질환, 심전도 등 유료 검진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기존에 없었던 프로그램으로 종합 혈액, 콜레스테롤, 헬리코박터, 심전도, 대동맥 등 여러 검진을 하나로 묶은 4가지 검진 패키지가 선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폐활량 검사가 올해 처음으로 추가됐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의사들과 약사, 간호사, 의대생, 약대생 등 총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했다. 이와 함께 한인약사회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처방약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복지회 김준회 지역사회 보건팀장은 “지난해엔 유료 예약검진 이용인 수가 188명이었는데 올해는 300명으로 늘어났다. 그 이유는 저비용의 패키지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에 사는 김모씨는 “비용 부담이 커서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연례건강진단과 같은 무료, 또는 저비용 검진 프로그램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