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차 서명분 국제수로기구 발송

2011-09-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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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회, 29일 동해병기청원 서명운동 보고회

1차 서명분 국제수로기구 발송

동해병기 청원서명운동 경과보고회가 끝난 후 IHO에 보낼 서명지를 들고 있는 김종갑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축제기간이었던 지난 8월 13일부터 동해병기청원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카고한인회가 1차분 서명지 3,130장을 모나코에 본부가 있는 국제수로기구(IHO)에 발송했다.
한인회는 29일, 김종갑 회장을 비롯한 임원·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동해병기청원서명운동 경과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진행과정 및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IHO에 보낸 1차분 서명지 3,130장은 한인회가 한인축제 현장, 나일스 타운내 아씨플라자와 H마트, 불타사 등을 순회하며 받은 것으로, 내년 3월말까지 지속해 받은 서명지는 향후 2차로 발송할 계획이다. 1차분 복사본은 연방국무부, 지역 연방상하원등에게도 전달된다.
한인회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한인회서 회동해 협조를 당부함과 아울러 이후 친한파인 마크 커크 연방상원의원과 한인단체장들도 초청해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한인회는 한달에 한번 정도 주요 마트나 행사 등을 순회하며 직접 서명을 받을 계획인데, 내년 3월까지의 목표는 1만장이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내년 4월 열리는 IHO 컨퍼런스에서 독도병기냐, 일본해로 표기하느냐의 여부가 판가름난다. 따라서 3월말까지는 최대한 많은 분들로부터 서명을 받아내 우리의 의사를 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에서 시작된 동해병기청원서명운동은 타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김종갑 회장은 “ 미전역 68개 한인회에 서명운동에 동참하자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협조를 구한 결과, LA, 뉴욕, 덴버, 타코마 등에서 서명운동이 시작됐으며 아이오와, 캔사스시티, 테네시 등에서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전국 한인들이 힘을 모은다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는 오는 10월 28일 동해문제와 관련, 10여명의 타지역 한인회장들과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장소는 시카고와 뉴욕 중 한 곳이 거론되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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