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교수, 백악관 선정 대통령 미래 과학자상 수상

2011-09-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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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레이저 개발연구 이동훈 박사

▶ 향후 5년간 100만달러 연구기금도 지원받아

첨단 레이저 개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30대 한인 과학자가 우수 연구자들에게 수여되는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주인공은 미시간 스테이트 대학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이동훈(37ㆍ사진) 박사로, 이 교수는 27일 백악관이 발표한 ‘2011년 촉망받는 젊은 과학기술자 97인’에 포함돼 오는 10월14일 백악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이 교수는 대통령상과 함께 연방 정부로부터 향후 5년간 총 100만달러의 연구 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백악관은 매년 연방 정부 관련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여 미국의 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하게 될 유망한 젊은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을 선정해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최고 5년까지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0년부터 레이저로 항공 동력기관의 대체연료 연소과정을 계측하는 연구를 해왔으며 지난 2006년부터는 미 공군과 함께 초음속 항공기 엔진과 공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항공 동력기관에 대한 계측 연구 작업도 벌여왔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기계공학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지난 2006년부터 미시간 스테이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 교수는 2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영광이며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1년간 벌여온 연구 작업을 인정받은 것 같다. 주위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부인 성정선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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