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OAK `교통혼잡지역 탑5`에서 벗어나
베이지역이 교통정체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텍사스교통연구소(TTI)가 27일 발표한 ‘2010 도시이동성보고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교통 혼잡이 심한지역 탑5’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지난 29년 동안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올해 ‘최악의 교통정체 도시 탑10’ 선정결과 샌프란시스코가 작년 6위에서 7위로 한 단계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탑10에 든 도시는 워싱턴 D.C(1위) 시카고(2위), LA(3위), 휴스턴(4위), 뉴욕(5위), 볼티모어(6위), SF(7위), 덴버(8위), 보스턴(9위), 댈라스, 미네폴리스-세인트 폴(공동10위) 등이다. 해당조사는 통근자가 교통정체로 도로에서 버리는 시간을 토대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지역 운전자는 연평균 50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수치는 지난 3년간 변하지 않았다. 그나마 2006년에 기록된 74시간에 비하면 나아진 것이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텍사스 A&M 대학의 데이비드 슈랭크 연구자는 “베이지역의 경우 최근 고속도로 보수작업 등을 통해 도로상태가 개선된 것이 한몫했다”며 “이밖에 램프 미터링, 카풀 래인 등 도로관련정책 등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베이지역 교통계획 및 재정을 담당하는 도시교통위원회(MTC)는 “교통정체는 경제상황, 실업률과도 관련이 깊다”며 “경기가 더디게 회복될수록 교통체증 완화도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베이지역도 경기불황과 실업난을 겪고 있긴 하지만, 하이웨이101, 580등에 걸친 각종 도로개선공사가 이 같은 결과를 얻게 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