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위협적이던 맹견 2마리 경찰에 사살돼
2011-09-28 (수) 12:00:00
26일 오후 4시20분경 산마테오 라우리 메도스 공원에서 맹견 두 마리가 어린이에게 공격적 자세를 계속 취하자 경찰 2명에 의해 사살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복서종인 이 개들은 공원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에게 달려가 계속 짓는 바람에 부모와 지나가던 행인들이 개와 어린이 사이에 서서 접근을 막는 등 큰 소동이 일어났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전기충격기로 개들을 제압하려고 했으나 소용이 없자 권총으로 총격을 가해 한 마리가 그 자리에서 죽고 부상을 입은 다른 한 마리는 동물병원에서 안락사 시켰다.
인근에서 사는 개들의 주인은 “뒷마당에서 뛰쳐나간 것 같다”며 “경찰이 왜 동물관리 당국 관계자들을 기다리지 않고 대처하려 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항의했으나 경찰은 “맹견들이 갈수록 더 사나워지고 있었으며 주인 입건 여부를 아직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