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수계 언론과 주류사회 잇는다

2011-09-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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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대행사 `애드머레시아`

▶ 광고 통한 `창구` 역할 중요

한인 등 소수계 언론과 주류 업체 광고를 연결시켜주는 ‘애드머레시아(Admerasia)’ 미디어 광고 대행사가 22일 관계자 초청 컨퍼런스를 가졌다.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컨퍼런스 센터에서 본보를 비롯한 소수계 언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도리스 황 미디어 디렉터는 정보 전달 창구로서의 소수계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소수계와 애드머레시아 양쪽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류와 소수계 소통의 중심에 소수계 미디어가 있는 만큼 더 많고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해 광고 대행사와 언론사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애드머레시아 관계자들은 이날 유동적인 광고 시장에서 타깃을 명확히 설정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등의 광고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한 소수계 언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93년 설립된 애드머레시아는 다문화 광고를 지원하는 에이전시로 2010년 뉴욕 비즈니스 잡지인 ‘Crain’s New York’이 뽑은 ‘탑25 뉴욕 소수계 비즈니스’에 포함되기도 했다.

담당한 광고로는 시티뱅크, 로우스, 폭스우드, 매스뮤추얼, 맥도널드, 니산 & P&G 등이 있으며, 애드머레시아는 각 미디어가 어떤 식으로 광고에 접근해야 하는지 계획단계부터 광고가 나오기까지 지원하는 토털 광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 대행사 ‘애드머레시아’의 도리스 황 디렉터가 효과적인 광고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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