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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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 ‘학부모 방아쇠’ 법 추진

2011-09-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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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성적부진 학교를 새롭게 탈바꿈 시킬 학교 개혁의 결정권을 학부모에게 부여하는 일명 ‘학부모 방아쇠(Parent Trigger)’ 법안이 뉴욕에서도 추진 중이다.

관련법은 성적이 부진한 문제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전체 투표를 실시해 학교 폐교나 차터스쿨 전환 또는 교장이나 교직원 교체 등을 학부모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뉴욕주 하원에 법안 상정을 마친 관련법은 자녀교육의 주체가 학부모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커네티컷과 텍사스 및 오하이오와 캘리포니아 등 타주 일부 학군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으며 뉴욕을 비롯한 기타 10여개 주에서도 관련법 추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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