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 레스토랑에서 팁 누가 잘 주나?

2011-09-2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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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등 서부지역 고객이 더 적게 놓아

▶ ``서비스가 좋아야 팁 더 놓지`` 지적도

세계적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com)’이 20일 공개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레스토랑 가이드”에 따르면 베이지역 레스토랑 고객들이 팁을 주는 데 있어서 일부 서부지역 도시들과 함께 가장 팁을 적게 주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갓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팁을 가장 잘 주는 도시들은 덴버,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세인트 루이스, 오하이오 등으로 고객들이 평균 19.6%의 팁을 주며 가장 팁을 적게 주는 지역은 평균 18.46%를 팁으로 놓는 하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시애들 등이 하와이보다 약간 많은 18.6% 팁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문화가 미국의 다른 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생각하려는 경향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민들이 팁을 적게 주는 이유에 대해서 샌프란시코 크로니컬 음식평론가 마이클 바우어는 21일 블로그를 통해 “샌프란시스코시에 있는 레스로랑들이 의무적으로 직원들의 보건혜택에 들어가는 ‘헬시 샌프란시스코 부과금’ 3-4%를 부과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어도 3%를 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팁을 가장 많이 주는 지역과 적게 주는 지역의 차이가 거의 없으며(1.15% 포인트) 일부 고객들은 “서비스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팁을 많이 받으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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