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재즈의 선율에 흠뻑 빠졌다

2011-09-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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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그라운드에서 재즈의 향연 펼쳐져

▶ 500여 뮤지션 참가, 3만9천명 관중 참관

세계 최고의 재즈 뮤지션들이 함께 한 가운데 몬트레이 지역이 재즈의 선율에 흠뻑 빠져들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몬트레이 페어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54회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은 현존하는 재즈 계의 거장들과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팀들이 참가, 대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스티벌은 총 8개의 무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허비 핸콕, 죤 피자렐리, 히로미 우에하라, 제리 알렌, 인디아. 아리,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 조슈아 롤린스 등 메인 아티스트들 외 500여 뮤지션들이 재즈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며 최고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번 행사에는 몬트레이 주민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3만9천여 명이 참가하는 등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은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며 세계 최고이자 최장의 재즈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은 1958년, 지미 라이언스와 재즈 평론가 랄프 글리슨이 캘리포니아 몬트레이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몇몇의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 공연을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성장하게 되었다.

또한 비영리 단체인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 위원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재즈 계를 이어갈 차세대 재즈 연주자를 양성하고 그 지평을 한껏 넓혀주기 위해 경연대회를 열어, 입상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적인 교육을 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발에는 재즈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전반에 걸쳐 구성된 고교 올스타 밴드 ‘차세대 재즈 오케스트라’와 몬트레이 컨트리 고등학교 올스타 밴드, LA 카운티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들의 재주를 한껏 발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경 기자>


지난 16일부터 3일간에 걸쳐 몬트레이 페어 그라운드에서 개최된 ‘54회 몬트레이 재즈 페스티벌’에서 ‘휴이 루이스 앤 더 뉴스’의 공연이 펼쳐지자 청중 모두가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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