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내 주택차압건수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6일자 시카고 트리뷴지가 리얼티 트랙의 관련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7개 카운티(쿡, 듀페이지, 케인, 켄달, 레익, 멕헨리, 윌)에서 8월 한달간 주택모기지 상환을 연체해 주택소유주들에게 발행된 차압의 첫 단계인 모기지 디폴트 통보건수는 총 6,239건에 달해 전달보다 30%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늑장 업무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지연처리돼 오던 주택차압절차가 8월에 접어들어 정상화되면서 건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일리노이주정부는 실직 등으로 불가피 하게 모기지 연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에게 18개월 동안 최대 2만 5천달러까지 모기지를 대납해주는 연방정부의 ‘하디스트 히트’프로그램<본보 9월 15일자 A1면 보도>을 위해 3억 4,500만달러의 예산을 배정받은 상태다.